탐앤탐스, 원두변경과 가격인상 이유는 …강동완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인 '탐앤탐스'가 원두커피 변경과 가격인상은 가맹점과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으로 일부 오해가 있어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사진=강동완 기자

탐앤탐스측은 "일부 언론에 통해 보도된 ‘원두 변경과 관련된 기사는 사실과 다른점이 있다."라며 "현재 가맹점에 공급되고 있는 원두는 기존과 동일하며, YTN에서 보도한 가맹점에서 바뀐 원두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원두 변경은 현재 계획 중으로 직영 매장에서 소비자 테스트 중이다."고 덧붙였다.

원두변경과 관련해 "탐앤탐스는 기업 이윤 및 가맹점 수익 확보의 당위성을 가지고 품질의 저하 없이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원두 매입가를 동종업계와 유사한 가격 수준으로 맞추면서 인건비와 임차료 상승에 대한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원두 매입처 변경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원두변경에 따른 매입처 변경의 전제조건으로 ▲ 우수한 원두를 사용하여 기존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것 ▲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증 받은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 ▲ 생두 직수입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업체를 통해 기존보다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

현재 고려 중인 원두 매입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식품안전 경영시스템(ISO22000)’에서 인증 받았으며, 전제조건에 모두 부합한곳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피 가격을 인상과 관련해 탐앤탐스측은 "프랜차이즈 특성상 가맹점주에게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커피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라며 "지난 3년간 물가 상승 및 소비재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탐앤탐스는 젊은 소비층이 주 타깃임을 고려하여,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 정책을 가지고 왔었지만, 지속적인 임차료 및 인건비 상승하는 현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탐앤탐스는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에 최고의 맛과 품질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원두를 포함한 모든 원부재료에 대한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