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푸드의 관심 '흑미' … 고소함과 건강까지
(좌) 퀴즈노스 '흑미 브렌드 빵' (우) 선명희피자 '흑미 도우' 이미지 [제공=각사]
고소한 맛을 가진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제품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고소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블랙푸드' 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블랙푸드의 일종인 흑미는 밥이나 샐러드,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고소하고 고루한 맛이 있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식단을 지향하는 사람들이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식품 중 하나이다.
흑미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퀴즈노스는 주문 시, 화이트, 휘트, 로즈마리 파마산, 흑미 등 곡물을 천연 발효시킨 아티잔 브레드로 다양한 빵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중 ‘흑미 브레드’는 100% 국내산 흑미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자주 선택하는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검은콩보다 4배 많은 안토시아닌을 포함하고 있는 흑미는 풍부한 영양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며 부드럽고 고소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국내산 진도 무농약 흑미를 사용한다. 도우에 넣고 1차 반죽을 한 후 생지를 소분한 뒤 24시간 냉장숙성시킨 웰빙 도우를 사용하고 있다.
입안 가득한 멕시코의 맛과 자가제빵 흑미도우로 맛보는 화끈한 소프트 타코의 맛이 독특한 피자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본도시락 역시, 가장 기본인 ‘밥’을 더 건강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흑미밥'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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