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 일본 라멘 '멘지' 가맹사업 시작
한식 위주로 성장해 온 21년여 가맹사업 역량∙노하우로, 종합 외식 프랜차이즈 도약
신아일보 제공
본아이에프 임원들이 멘지 오픈 테이크컷팅을 진행하고 있다. 가운데 김철호 회장. [제공=본아이에프]
본아이에프가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 홍대점을 오픈했다.
멘지는 21년간 죽∙비빔밥, 설렁탕 등 한식으로 토대를 다진 본아이에프가 종합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새롭게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일본 라멘 브랜드이다.
멘지는 돼지뼈를 우려낸 일반적인 돈코츠 라멘과 달리, 닭을 푹 끓여내 특유의 진하고 칼칼한 감칠 맛 육수로 이미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닭을 의미하는 ‘토리’와 진한 육수를 뜻하는 ‘파이탄’을 결합한 ‘토리파이탄’이 주메뉴이며, 육수와 면, 토핑 등 라멘의 3대 요소에서 모두 차별성을 띤다.
본아이에프는 멘지 홍대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1020세대 고객층이 많은 대학가나 유동인구 밀집 중심가 위주로 가맹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21년 간의 가맹점 운영 역량 및 노하우로, 국내에 없던 한국인 입맛에 맞는 ‘라멘’으로 새로운 미식 문화를 선도하고자 멘지 홍대점을 열고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외식 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다양화하는 가운데 여행 및 문화 경험이 비교적 높은 일본의음식 중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된 라멘으로 1020세대의 선호가 높다는 점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오픈하게 됐다"라며 "한식 위주로 성장해 온 본아이에프의 기업철학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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